지루성 두피염 증상 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리 포인트는 바로 두피를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은 머리 감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은 지루성 두피염 관리를 위한 올바른 머리 감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샴푸 전 미온수를 이용해 1~2분 정도 두피를 충분히 적신다.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물로 두피를 적실 경우,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2. 적당한 양의 샴푸를 손에 짜서 손바닥을 이용해 거품을 낸다.
남성분들의 경우, 샴푸 1/2~1번 펌핑해주시면 충분합니다. 여성 분들의 경우, 단발머리는 2번 머리가 긴 경우에는 3~4번 정도 펌핑해주시면 됩니다. 많은 양의 샴푸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두피에 필요한 피지까지 제거됨으로 두피에 좋지 않습니다. 두피에 샴푸를 바로 문지르면 두피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손바닥에 샴푸를 짠 후 양손바닥으로 문질러서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손바닥을 이용해서 살살 머리를 감은 후 1~2분 정도 불린다.
두피의 청결을 위해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문지르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손톱으로 박박 문지르면 두피에 미세한 상처가 나게 되는데요. 이는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정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바닥을 이용해서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살살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그리고 손바닥을 이용해서 머리를 감은 후에 1~2분 정도 가만히 불리면 노폐물이 좀 더 잘 제거됩니다.
4. 미온수를 이용해서 헹군다.
샤워기를 이용해서 미온수로 샴푸기를 꼼꼼히 제거해줍니다. 헹구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약간 시원한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찬 바람으로 머리를 완전히 말려준다.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찬 바람으로 머리를 말려줍니다. 두피를 오랫동안 축축하게 두면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나서는 두피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약용샴푸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주 2~3회 정도 약용샴푸를 사용하고 나머지 날에는 일반 샴푸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증상이 완화돼서 관리 목적일 경우에는 일반 샴푸 쓰시다가 1~2주에 한번 정도 약용샴푸를 사용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중고차 비싸게 파는 법, 모르면 손해보고 팔 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