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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이 탈모를 유발하거나 촉진할까?

by 나의뒷모습 2022. 5. 24.

탈모로 고민이신 분들은 한 번쯤 운동이 탈모를 유발하거나 촉진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이 탈모를 촉진하기 한다는 소문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유산소 운동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이 탈모를 유발하거나 촉진할까?

일반인들이 하는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탈모를 유발하거나 촉진하지 않으며 오히려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신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는데요. 원활한 혈액 순환은 두피에 영양이 전달되게 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은 체내에 있는 노폐물 배출을 도와 두피 건강에 이롭기 때문에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오히려 탈모 예방에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왜 유산소 운동이 탈모를 촉진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걸까요?

 

그건 바로 DHT라는 성호르몬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는데요. 이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도달하면 DHT라는 성호르몬으로 전환되고 이 DHT는 모낭을 공격해 모발을 얇게 만들거나 탈락시킵니다. 즉, DHT는 탈모 유발 호르몬인데 운동을 하면 DHT가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이 탈모를 유발 및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운동을 통해 증가된 DHT가 탈모를 직접적으로 유발할 만큼의 강력한 요인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의학적 정보가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보디빌더 등이 하는 높은 수준의 운동이 아니면 DHT 농도가 크게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운동은 탈모 예방에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DHT을 유발하는 테스토스테론이 근력 운동을 할 때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보다는 오히려 근력운동이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강도의 근력 운동과 적당한 수준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문가들은 운동 자체보다는 운동 전후의 행동들이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운동 후에는 꼭 머리 감기

운동하는 동안 흘리는 땀과 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가 진행 중이신 분들은 시중에 나와있는 탈모샴푸를 사용하시는 것도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단백질 보충제는 되도록 마시지 않기

많은 분들이 운동 후에 챙겨 드시는 단백질 보충제에는 '크레아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탈모를 유발하는 DHT를 증가시킵니다. DHT의 증가가 무조건 탈모를 유발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탈모가 고민이신 분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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