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차이는 변화의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페이스리프트는 부분 변경, 풀체인지는 완전 변경을 의미합니다. 차량이 처음 출시되면 몇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그 후에 풀체인지가 되면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합니다.
풀체인지
풀체인지는 완전 변경으로 차 모델명만 빼고 거의 모든 부분에서 변경이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은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플랫폼, 파워트레인,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어 상품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참고로, 플랫폼은 자동차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연료장치, 공조장치, 파워트레인, 서스펜션, 언더바디 등)의 조합을 의미합니다. 파워트레인은 동력과 관련된 모든 요소들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엔진, 변속기, 기어, 바퀴 등의 기관들이 파워트레인에 속합니다. 파워트레인이 바뀌면 자동차의 출력이 바뀐다고 간단하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풀체인지는 대대적인 변경이기 때문에 자주 진행되지는 않고 보통은 5~7년의 주기로 진행됩니다.
페이스리프트
페이스리프트는 부분 변경으로 차량 디자인, 단순 부품 정도만 변경되는 것을 말합니다. 차량이 처음 출시된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소비자의 기대, 욕구 등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되곤 합니다. 매년 아무 변화 없이 동일한 모델로 출시되면 당연히 다른 신형 모델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옮겨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소비자 관심을 끌기 위해 보통은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에 변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이스리프트는 보통 3~4년 주기로 시행되는데요. 때에 따라 판매량이 너무 부진한 경우에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풀체인지급의 페이스리프트도 종종 보이는 추세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