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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랑식객' 임지호,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별세

by 나의뒷모습 2021. 6. 13.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12일 새벽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는 향년 65세.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으로 발인은 14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인은 자연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면서 40년간 세상을 누비며 독특한 식자재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힐링캠프', '정글의 법칙',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06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방송 출연 외에도 '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 '임지호의 밥 땅으로부터'라는 책을 내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최근 4월까지 강호동 등과 함께 MBN '더 먹고가'에 출연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고인의 급작스러운 죽음은 대중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고인은 독창적인 요리와 그 요리에 담긴 의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기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황망하지만 그 곳에서는 편히 쉬시라"등의 온라인에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인과 생전에 연을 맺은 지인들도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황교익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그는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에 제게 많은 영감을 준 분", "故 임지호는 여전했다.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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