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알뜰폰 요금제 사용하는 지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다들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라고 합니다. 알뜰폰 요금제가 메이저 3사의 요금제 요금보다 저렴하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주변에서 하도 알뜰폰으로 갈아타라고 하니 이번 기회에 얼마나 저렴한지 그리고 약정이 남아있는데, 위약금을 내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한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는 SKT의 'T플랜 에센스'라는 요금제로 69,000원짜리 요금제입니다. 69,000원짜리 요금제이지만 선택 약정을 이용 중이라 할인을 받아 월 53,300원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SKT 어플을 통해 조회해보니 약정은 약 4개월 정도 남았고 오늘 해지 시 납부해야 하는 위약금은 70,000원 정도네요. 단말기 할부는 5개월 남았는데 할부는 단말기 값을 일정 기간 동안 나눠서 지불하는 것이기 때문에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하더라도 별도의 위약금이 없습니다.
그럼 이제 알뜰폰 요금제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알뜰폰 요금제는 메이저 통신 3사의 요금제보다 평균 30~60% 정도 저렴합니다. 제가 검색을 해보니 데이터와 통화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알뜰폰 요금제는 평균 30,000원 정도 했습니다.
요금제를 알아봤으니 이제 기존에 사용하는 통신사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해서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현재 사용 중인 SKT 요금제가 53,300원인데 알뜰폰 요금제 30,000원짜리로 바꾸게 되면 한 달에 23,300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위약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위약금이 70,000원 정도 남았으니까 알뜰폰 요금제 사용 3개월 이후부터는 알뜰폰 요즘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이득이 됩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부터라도 어떤 알뜰폰 요금제 쓸지 검색을 해봐야겠습니다. 알뜰폰으로 갈아타면서 내야 하는 기존 통신사와의 위약금은 알뜰폰 개통 이후 첫 요금 청구서에 요금제 금액과 함께 청구된다고 합니다. 저처럼 알뜰폰 요금제 사용할까 고민하셨던 분들은 저처럼 한번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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