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제습기 사용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제습기 사용하시면서 생각보다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제습기는 올바른 사용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제습기 올바른 사용법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습기 올바른 사용법 6가지
1. 창문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기
제습기의 성능이 아무리 좋다지만 외부의 모든 습기까지 다 빨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제습기를 사용하면 제습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제습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려면 창문을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중앙에 놓고 사용하기
에어컨과 달리 제습기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뒷면에 있어 방이나 거실 중앙에 제습기를 놓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를 벽 쪽에 두면 습기를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해 제습 효과가 떨어지고 소음, 진동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벽에서 최소 10~20cm 떨어진 곳에 제습기를 둬야 합니다.
3. 원목가구가 있는 공간은 피하기
원목가구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수분을 머금고 있어야 변형이 오지 않습니다. 제습으로 원목가구가 가져야 하는 기본 수분까지 빨아들이면 변형이 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원목가구가 있는 공간에는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으며 만약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1시간 정도만 잠깐 사용해야 합니다.
4. 옷장 문 열고 제습기 사용하기
여름에는 습기로 인해 옷장 속에 옷들이 눅눅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옷방에서 옷장 문을 모두 열고 제습기를 사용하면 옷방이 쾌적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옷장 속의 옷들도 뽀송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최대한 사람 없는 곳에서 사용하기
제습기는 공기 중의 수증기를 물로 응축하는 원리를 이용해서 습기를 제거하는데요. 이때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습기를 틀면 더운 바람이 나와 더운 여름철에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습기의 원리가 그렇다 보니 모든 제습기는 사용할 때, 어느 정도의 더운 바람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사람 없는 공간에서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없는 방에 돌아가면서 제습기를 틀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제습기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효과적으로 제습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물통의 경우, 내부에서 세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에 1주일에 1번 정도는 중성세제나 식초를 이용해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는 1달에 1번 정도 청소해주면 됩니다. 공기청정 기능이 없는 제습기는 물로 필터를 청소하면 되고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제습기라면 물을 사용하지 말고 먼지만 털어줍니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제습기의 필터는 먼지만 털어주는 정도로 청소하다가 너무 더러워지면 아예 필터를 교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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