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2022년 5월 애플이 이사회를 열고 개발 중인 MR 헤드셋을 시연했다고 전하며 애플의 첫 MR 헤드셋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애플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품을 시연하는 것은 제품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MR 헤드셋의 출시일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애플 MR 헤드셋 언제 출시될지, 어떤 스펙으로 출시될지, 가격은 얼마나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애플 MR 헤드셋 출시일
블룸버그는 애플의 MR 헤드셋이 2022년 연말에 공개되고 2023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애플은 2019년부터 MR 헤드셋을 개발해왔지만 기기 과열,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 오류 등의 문제로 출시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애플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개발하는 자사 기술디자인그룹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개발을 해왔고 드디어 애플의 첫 MR 헤드셋을 2023년이면 경험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 MR 헤드셋 스펙
애플 MR 헤드셋 스펙을 알아보기 전에 MR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M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합친 기술인데요. 여기서 가상현실(VR)은 현실과 단절되어 가상 100%로만 구현된 환경이고 증강현실(AR)은 현실을 기반으로 구현된 가상세계로 MR(혼합현실)은 VR과 AR의 장점을 융합하여 가상과 현실 세계를 모두 반영한 메타버스 구현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R, VR, MR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메타버스 기술 - AR과 VR 차이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는 AR, VR, MR 등 다양한 기술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모두 메타버스에 접속하는 기술이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기술인데요. 요즘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많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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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MR 헤드셋은 게임, 미디어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MR 헤드셋에 탑재된 15개의 카메라 모듈을 통해 사용자의 시선과 손동작을 감지하고 디스플레이로는 2개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한, 애플의 자체 개발 칩셋인 M1이 장착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MR 헤드셋용의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MR 헤드셋에 탑재될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리얼리티 OS'입니다.
애플 MR 헤드셋 가격
애플 MR 헤드셋의 가격은 약 3,000달러(한화 380만 원)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출시된 AR, VR, MR 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일반 소비자보다는 개발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MR 헤드셋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메타는 애플 MR 헤드셋과 유사한 '프로젝트 캄브리아'를 약 800달러(한화 100만 원)에 출시하겠다는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말에 출시 예정인 애플의 MR 헤드셋은 7년 전 처음 출시된 애플워치 이후 첫 주요 신제품인데요. 현재 AR, VR 헤드셋 시장은 메타의 점유율이 78%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7년 만의 신제품인 MR 헤드셋이 메타에게 위협이 될지 메타가 쭉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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