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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술 - AR과 VR 차이

by 나의뒷모습 2022. 5. 30.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는 AR, VR, MR 등 다양한 기술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모두 메타버스에 접속하는 기술이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기술인데요. 요즘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단어가 비슷비슷하다 보니 어떤 기술들인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AR과 VR 차이 그리고 두 기술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R과 VR 차이점

AR과 VR은 가상의 이미지가 얼마나 혼합되었는가에 따라 분류됩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장 왼쪽에 있는 현실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상의 이미지가 많이 구현된 세계입니다. AR은 현실을 기반으로 하지만 VR은 현실과 단절된 그래픽으로만 100% 구현된 환경입니다. 그리고 AR과 VR의 장점을 잘 융합하여 현실과 가상현실을 모두 반영한 기술이 MR입니다. 그리고 XR은 AR, MR, VR을 모두 통칭하는 기술입니다.  

  확장현실(XR)
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가상현실
Reality  AR MR VR

 

VR 특징과 한계점

VR은 가상현실을 구성하는 각종 디지털 정보들을 시각, 청각, 촉각 정보로 인간에게 전달해서 또 다른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인데요. VR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상현실을 접하는 사람이 현실로 착각할 만큼 현실에 가까운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를 현실과 차단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래서 VR를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는 현실과 인간의 감각을 분리하고 몰입감을 높이는데 기술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VR 기기 대부분은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는 헬멧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HMD이라고 부릅니다.

 

VR은 메타버스와 관련한 기술 중 가장 역사가 깊은 기술로 1960년대 후반부터 NASA의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훈련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이후 2000년대부터 VR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개발되기 시작했고 VR 기술의 높은 몰입감을 이용해서 시청각을 자극하는 콘텐츠들이 주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1960년대부터 개발되어왔던 VR 기술이 왜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했을까요? 2015년에도 구글, 삼성 등의 테크 기업들이 저가형 VR 기기를 출시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VR 기술의 몇 가지 한계점 때문인데요.

 

첫 번째 한계점은 VR 기술이 시각과 청각에는 새로운 경험을 주지만 촉각, 후각에는 이 새로운 경험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VR 세계 속에서는 가상현실이 보이고 가상현실 속 소리가 들리지만 만지거나 냄새를 맡을 수 없습니다. VR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에 가상현실 속에 보이는 물건을 잡기 위해 손을 뻗어도 그 물건을 잡을 수가 없는 것이죠. 이러한 감각의 불일치 때문에 VR 기기를 장시간 이용하면 멀미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두 번째는 VR 기기의 무게입니다. 사용자는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VR 기기(HMD)를 머리에 써야 하는데요. VR 기술의 모든 것을 머리에 쓰는 기기에 담아야 하다 보니 무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VR 기기는 평균적으로 600g 정도 되는데요. 600g을 머리에 쓰고 장시간 VR을 즐기기는 어려운 것이죠. 

 

 

AR 특징과 한계점

AR은 현실의 어느 공간을 볼 때 실제로는 없지만 그 공간과 관련된 정보가 덧붙여져서 사용자에게 보이는 기술입니다. 사용자의 현실 환경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현실과 가장 밀접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실을 완전히 차단하는 VR과는 달리 AR은 현실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메타버스 기술입니다. AR은 가상세계로의 몰입도는 낮지만 일상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AR 기술은 이미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많이 등장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슈트를 입으면 눈앞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출력되는 것이나 영화 '킹스맨'에서 AR 기술이 탑재된 안경을 쓰면 보고 있는 대상에 대한 정보가 눈앞에 보이는 것이 바로 AR 기술입니다.

 

AR은 현실의 모든 공간을 배경으로 삼을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게임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 고'가 바로 이러한 특징을 활용한 게임입니다. 게임 외에도 하늘의 별을 비추면 별자리의 이름과 그 위치를 나타내 주는 '스카이가이드', 텅 빈 방을 비추면 그 안에 마음대로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는 '이케아 플레이스' 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AR은 대부분 스마크폰을 타깃으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AR 구현 방법은 그때그때 앱을 실행하고 원하는 곳으로 직접 조준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영화 '킹스맨' 속의 안경처럼 AR 글라스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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