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진행 속도는 다르긴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일단 발생하면 무조건 진행이 되는 진행성 질병이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하지정맥류 방치하면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지 그리고 치료방법에는 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지정맥류 방치 시, 생길 수 있는 합병증
하지정맥류 발생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정맥성 피부염, 색소침착, 혈전, 궤양, 피부 경화증, 습진, 가려움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맥성 피부염은 피부 표면에 생길 수 있는 피부염으로 하지정맥류로 인해 혈관에 정맥혈이 고이면서 생깁니다. 정맥혈이 혈관에 오래 고여있으면 주변 조직에 나쁜 영향을 줘 주변 조직에 색소침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정체되는 정맥혈이 장기간 혈관에 고이면 혈액이 굳어버리는 혈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조직이 괴사 하는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방법에는 크게 보존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 수술 및 시술적 치료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정맥순환 개선제,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을 이용한 치료입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주사를 이용한 치료로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혈관에 경화제 주사를 놓아 문제 되는 혈관을 제거하고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국가에서 승인한 하지정맥류 수술 및 시술법은 절개술, 발거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 수술, 베나실, 클라리베인이 있습니다.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혈관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혈관이 0.3cm 이상 늘어났거나 혈액이 0.5초 이상 역류되는 경우에 수술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수술이 필요한지 수술이 필요하다면 어떤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직접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고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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