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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조오련 현충원 안장

by 나의뒷모습 2021. 6. 13.

 

한국 수영계의 전설이라 불리우는 故 조오련의 유해가 지난 12일 오후 2시에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되었습니다. 

 

 

故 조오련 지난 2009년 8월에 심장마비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2021년 5월 6일 국가보훈처는 조오련이 수영계에 남긴 공로들을 인정하여 국립현충원 안장을 최종 승인하였습니다.

 

조오련은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400m와 15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도 자유형 2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수영계에 전설이 되었습니다. 1978년에 은퇴했는데 은퇴 전까지 50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한국 수영과 국위 선양에 기여하였습니다. 1980년에는 13시간 16분의 기록으로 최초로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하였고, 1982년에는 9시간 35분의 기록으로 영국 도버해협 횡단에 성공하였습니다. 2005년과 2008년에는 독도 횡단을 통해 외국에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대한체육회 선정)으로 임명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업적과 사회 공헌이 인정되어 국립현충헌 안장이 최종 승인 되었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로는 고 손기정(육상 마라톤), 고 민관식(전 대한체육회장), 고 서윤복(육상 마라톤), 고 김성집(역도), 고 김일(레슬링) 이후 여섯 번째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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