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냄새 제거 방법, 여름철 고민 없애드릴게요

여름철에 수건 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던 분들은 베이킹소다, 락스를 이용하시거나 건조방법을 바꿔주시면 수건 냄새 완전히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방법은 3가지인데요. 냄새 별로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베이킹소다 이용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수건 냄새 제거가 가능합니다. 만약 냄새가 심할 경우에는 락스 이용하는 방법을 참고해서 세탁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수건 냄새는 왜 나는걸까?

우리는 보통 수건으로 땀이나 샤워 후 온몸을 닦습니다. 그럼 수건은 젖게 되는데요. 이때 수건들 세탁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건에 묻은 유기물들의 산패 및 부패가 일어나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수건 세탁을 바로바로 해주면 냄새가 날 확률이 거의 없지만 살다 보면 세탁을 바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세탁을 바로 하지 못해서 수건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아래 알려드리는 방법을 참고하셔서 세탁을 해주시면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2. 수건 냄새 제거 방법 3가지

세탁 시 베이킹소다 이용하기
- 냄새가 심하지 않을 경우 이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 세탁기에 베이킹소다 한 컵을 풀어 그 물에 수건을 약 30분간 담가줍니다. 만약 구연산이 있으시다면 구연산 한 스푼도 풀어주시면 세탁 효과를 극대화하실 수 있습니다. 30분간 담그신 후 그 물에 원래 사용하시던 세제를 넣고 세탁기를 돌려주세요.
- 베이킹소다를 이용할 경우, 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수건의 살균 및 소독에도 도움을 줍니다.
락스 이용하기
- 락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냄새가 심할 경우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 락스를 원액으로 사용할 경우 위험하기 때문에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200배 정도로 희석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물 20리터를 사용하신다면 락스를 100mL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물은 뜨거운 물이 아닌 꼭 찬물을 이용해주세요. 뜨거운 물이 락스와 만나면 염소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희석시킨 락스를 물에 넣어 섞어주신 후 냄새 제거가 필요한 수건을 10분간 담가주세요. 10분 후에 수건을 꺼내어 찬물로 충분히 헹궈주시면 됩니다. 세탁기에 받아져 있는 물에 바로 락스를 풀어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세탁기에 받아져있는 물은 양이 가늠이 어려워 적절한 비율로 락스를 희석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바로 락스를 푸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락스를 이용하면 수건이 삭거나 헤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실 수 있지만 200배 정도로 희석하면 수건이 손상될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이렇게 세척하면 냄새 제거와 더불어 각종 곰팡이 및 세균을 99.9% 이상 박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냄새가 나기 쉬운 여름철에는 주기적으로 락스를 이용해서 세척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확실히 건조하기
- 아무리 수건을 깨끗이 빨았다고 하더라도 습한 여름에는 수건이 잘 마르지 않아 다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건조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건조 시에는 세탁물의 간격을 확보해서 건조가 잘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선풍기 등을 이용해 수건의 물기가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그런데 저의 경우에는 여름철에는 샤워를 자주 하다 보니 세탁하는 수건의 양이 많아 세탁물 간의 간격을 확보해서 건조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세탁할 때마다 매번 선풍기로 건조해주는 것도 귀찮아서 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그래서 저는 건조기를 아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세탁기에서 세탁이 끝난 다음 바로 건조기에 넣어주면 아주 뽀송뽀송하게 건조가 되다 보니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수건을 자연 건조했을 때는 빳빳하게 말라서 얼굴 같은 민감한 피부를 닦을 때 자극이 되었었는데 건조기를 이용해서 건조하면 너무 부드럽게 말라서 자극적인 느낌이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