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뜻 무엇인지 쉽고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치러진 재보궐선거 후 레임덕이라는 용어가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시면서 레임덕 뜻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레임덕 뜻 물론이고 레임덕 유래 같은 관련 정보들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레임덕 뜻
레임덕은 영어 lame과 duck의 합성어입니다.
여기서 lame은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의'라는 뜻으로 레임덕은 절름발이 오리라는 뜻이 됩니다. 예측 가능하신 것처럼 절름발이 오리는 임기 종료를 앞둔 대통령의 통치력이 약해졌을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절름발이 오리가 기우뚱 걷는 것을 통치력 약화에 비유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임덕 대신 '권력누수현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레임덕 용어를 뉴스에서 보시게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에 문제가 생겼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합니다. 대통령의 통치력이 저하됐다는 것은 나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의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의 통치력이 약화되었을 때 레임덕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경우 외에도 레임덕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당이 중간 선거에서 야당보다 의석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정권이 비리로 인해 국민들에게 공분을 살 경우에도 레임덕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최근 치뤄진 4.7 재보궐선거에서 2020.4.15 총선 때와는 달리 야당으로 민심이 이동된 것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 현상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2. 레임덕 유래
레임덕 유래 알아보겠습니다. 레임덕이라는 단어는 18세기 런던 증권시장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증권시장에서 빚을 갚지 못하는 증권 거래원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되었으나 19세기에 레임덕 용어가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의미가 약간 달라졌습니다.
미국에서는 레임덕이라는 단어가 남북전쟁 때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레임덕 뜻과 동일하게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새 대통령이 부임하기 전까지 통치력이 약화되는 경우에 레임덕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3. 레임덕 관련 용어들
데드덕, 브로큰덕, 마이티덕 등의 용어들도 있는데요. 하나씩 간단하게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 데드덕(Dead duck)
데드(Dead)라는 단어에서 느껴지시는 것처럼 데드덕은 레임덕보다 더 심각한 상황일 때 사용됩니다. 데드덕은 아예 가망이 없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며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판단될 때 쓰입니다.
- 브로큰덕(Broken duck)
레임덕과 데드덕 중간의 상황일 때 브로큰덕이라는 용어가 쓰이는데요. 오리의 다리가 부러졌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에 구제금융 법안이 통과하지 못했는데 이때 이 용어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마이티덕(Mighty duck)
지금까지는 모두 부정적인 상황일 때 사용되는 용어들이었는데요. 마이티덕은 반대입니다. 마이티덕은 강력한 오리라는 뜻으로 임기가 끝날 때까지 통치력 및 지지율을 유지하는 대통령에게 쓰입니다.
예를 들어,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임기 막판까지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고 대표적인 마이티덕 대통령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레임덕 뜻, 레임덕 유래 그리고 관련 용어들까지 알아봤습니다. 정치 뉴스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다 보니 레임덕 뜻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 이외에 다양한 정보 포스팅해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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