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C형 DB형 간단정리

 

퇴직연금 DC형 직장인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단어일 텐데요.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들어보셨지만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신경을 잘 못쓰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퇴직연금 DC형 무엇인지 DB형과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퇴직연금 DC형, DB형 외에도 퇴직연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부터 드릴테니 이번 포스팅 통해서 퇴직연금의 큰 개념 이해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퇴직연금에 대해 이해하면 DC형, DB형에 대해서는 금방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례]

1. 퇴직연금 DC형 무엇일까? 

2. 퇴직연금 DC형, DB형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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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직연금 DC형 무엇일까? 

퇴직연금 DC형 설명드리기에 앞서 먼저 개인 퇴직연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먼저 보는 것이 나무에 대해 이해하기 더 쉬워지는 것처럼요.

 

퇴직연금제도가 생기기 이전에는 그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쌓아온 퇴직금을 한번에한 번에 목돈으로 수령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퇴직금을 한 번에 수령하자 목돈을 잘 굴리지 못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정부는 퇴직연금제도를 만들었습니다.

 

 

 

 

퇴직연금제도은 개인이 회사를 다니다가 퇴사를 하게 되면 퇴직금을 한 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연금형태로 받는다라는 개념의 제도입니다. 그리고 개인이 받게 될 퇴직금이 쌓이는 게 회사가 아니라 제3의 금융기관에 쌓이게 됩니다. 참고로 이 금융기관을 퇴직연금 사업자라고 부르며 은행, 증권사, 보험이 퇴직연금 사업자가 될 수 있습니다.

 

회사는 기존의 퇴직금제도와 퇴직연금제도 중에 선택을 할 수 있고 요즘은 많은 회사들이 퇴직연금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퇴직연금을 채택한 회사에 근무해도 원하면 퇴직금을 한 번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제도 내에 있는 직장인이라면 일 년을 일할 때마다 한달 월급치 만큼의 퇴직금이 이제는 은행이나 증권사나 보험사 이 외부의 금융기관에 계속 쌓여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퇴사를 하게 되면 회사에서 금융기관에 지급 요청을 해서 퇴사하는 직장인이 퇴직금을 받게 되는 것이죠.

 

 

 

2. 퇴직연금 DC형, DB형 차이점

 

퇴직연금 DC형, DB형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퇴직연금 종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퇴직연금은 DC형, DB형, IRP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퇴직연금 DC형 그리고 DB형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음 포스팅에서 IR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DC형과 DB형을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제 월급이 2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제가 1년을 일하면 퇴직금이 200만 원이 쌓이고 2년을 일하면 400만 원이 쌓여있을 것입니다. 3년을 일했다면 600만 원이 되겠죠. 연차가 늘어날수록 퇴직금은 목돈으로 불어나게 되고 이 목돈을 그냥 놀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목돈을 예금을 하든 펀드를 하든 주식을 하든 어떤 식으로든 불려나가야 합니다. 

 

그럼 이 퇴직금을 어떤 상품으로 굴릴지를 지시를 하는걸 운용 지시라고 하는데요. 이 운용 지시를 하는 게 회사면 퇴직연금 DB형이라고 부르고 근로자면 퇴직연금 DC형이라고 부릅니다.

 

퇴직연금 DC형은 Defined Contribution의 약자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입니다. 굳이 해석을 해보자면 근로자인 내가 더 기여한게 크기 때문에 확정 기여형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내가 다니고있는 회사의 제도가 퇴직금이거나 DB형이라면 근로자인 우리는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회사가 DC형을 채택하고 있다면 내가 내 퇴직금을 직접 굴려야 되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운용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내가 다니고있는 회사가 어떤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지부터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퇴직연금 DC형 DB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쌓여가는 퇴직금은 사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잘 못쓰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퇴직연금 공부해서 운용하는 게 힘들기도 하고요. 그래도 안정적으로 열심히 운용하다보면 같이 입사한 동기보다 훨씬 더 큰 액수의 퇴직금을 받아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퇴직연금 관련해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은 정보가 생기면 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 이외에도 다양한 경제정보 포스팅해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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