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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올웨더 포트폴리오

[책 리뷰_절대수익 투자법칙] 5.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한 결론

by 나의뒷모습 2020. 9. 18.

[책 리뷰_절대수익 투자법칙] 5.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한 결론

 

안녕하세요. 나의 뒷모습입니다:)

 

오늘은 '절대수익 투자법칙' 책 리뷰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책을 리뷰하는 포스팅을 올려보고 있는데요. 확실히 글로 적다 보니 머릿속으로 더 정리되고 블로그에 잘못 이해한 정보를 올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좀 더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벌써 다음 책 리뷰는 어떤 책으로 할까 생각 중인데 아마 또 경제 관련 책으로 리뷰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책으로 리뷰를 하던 포스팅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글 올려보겠습니다!ㅋㅋㅋ

 

오늘 리뷰 시작해볼게요~~

 

[7장. 주화입마를 주의하라]

 

1) 스마트 베타는 어떨까?

 

스마트 베타란 시장수익률이 아닌 시장초과수익률을 스마트하게 추구한다는 의미로 스마트 베타 ETF의 경우, 특정 팩터가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ETF를 말합니다. 이때, 특정 팩터란 각 주식이 가진 특징을 수치화한 것을 말합니다. 팩터에 따라 밸류펙터, 모멘텀 펙터 등으로 나누어진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름에는 스마트라는 단어가 들어갔지만, 실제 수익률은 스마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스마트 베타 ETF가 출시된 이후 5년간의 수익률은 연 1% 정도라고 하네요. 역시 시장초과수익률을 얻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2) 전술적 자산 배분(TAA)은 어떨까?

 

TAA란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바꾸는 전략입니다. 올웨더의 경우, 일정 비율을 정해놓고 비율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전략적 자산 배분(SAA)입니다. TAA는 상황에 따라 비율을 조절하기 때문에 올웨더보다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기대했지만, 실제 성적은 그렇지 않았다고 하네요.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출시된 모든 TAA 펀드 중에서 글로벌 60/40보다 성적이 좋은 펀드는 정말 극소수입니다.

 

뱅가드에서는 TAA 펀드들의 성과가 안 좋은 이유로 몇 가지를 뽑았지만 그 중 저에게 인상깊었던 이유는 '경쟁자'이었습니다. 전술적 자산 배분을 하는 펀드들의 경우, 글로벌 자산군에 대해 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때 전략을 짜는 사람들이 바로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하워드 막스 같은 투자의 구루들이랄 것이죠!ㅋㅋㅋ 저런 투자의 구루들과 경쟁을 하며 높은 수익률을 얻기 힘든 건 당연한 것이죠...

 

그리고 샘플 사이즈가 작은 것, 일반 펀드보다 높은 수수료 등도 이유라고 합니다. 

 

 

3) 하워드 막스가 생각하는 위험과 수익의 관계

 

우리는 보통 위험이 클수록,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워드 막스는 고위험을 감수한다고 해서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한 만큼의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합니다. 고위험일수록 다양한 경제환경에 영향을 받게 되고 이는 넓은 스펙트럼의 수익률을 나타내게 됩니다. 즉, 고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낮은 위험으로 추구한 수익률보다 낮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투자를 할때에 정말 다양한 시각에서 관찰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정해진 메뉴얼이 없기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과정이 재밌기도 한 것 같아요. 

 

4) 일찍 투자하고 자주 투자하라!

 

위의 문장은 미국의 자산 배분 투자자들의 모임인 보글헤즈에 나와 있는 투자철학 십계명 중 하나입니다. 제가 완벽히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말이기도 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A(25세에 투자 시작)와 B(40세에 투자 시작)라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B는 A보다 2배 이상의 금액을 매년 투자해도 60세가 되었을 때 A의 재산을 따라잡지 못한다고 합니다. 복리란 정말 무섭지 않나요?

 

그리고 십계명 중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시장을 예측하지 말자'입니다. 올웨더의 기본 철학이죠. 김단테님도 처음 올웨더를 시작하려고 하셨을 때 모든 자산군의 수익률이 마이너스이던 시기였지만 자신은 시장을 예측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올웨더를 과감히 운용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올웨더도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셨다고 합니다.

 

제가 올웨더를 운용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타이밍을 예측하고 싶거나 자산군 비율을 바꾸고 싶을 때가 올 수 있지만 제가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최대한 올웨더다운 올웨더를 운영하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제가 올웨더를 운용한 기간이 좀 되면 좀 더 깊이있는 후기나 정보들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절대수익 투자법칙' 책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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