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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올웨더 포트폴리오

[책리뷰_절대수익 투자법칙] 4. 올웨더 관련 질문들

by 나의뒷모습 2020. 9. 15.

[책리뷰_절대수익 투자법칙] 4. 올웨더 관련 질문들

 

안녕하세요. 나의 뒷모습입니다:)

 

오늘은 '절대수익 투자법칙' 6장에서 다루고 있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들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시작해볼게요~~

 

[6장. 올웨더와 관련된 질문들]

 

1) 많은 사람이 올웨더를 퇴직연금이나 IRP에 적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안타깝게도, 올웨더는 퇴직연금이나 IRP에 적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퇴직연금 상품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ETF 상품들을 담을 수 없으며 담는다고 해도 헤지 역할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단테님은 퇴직연금 관련해서는 <마법의 연금 굴리기>라는 책을 추천해주셨는데 저도 조만간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제 직장인 1년 차이지만 노후에 대해 대비하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들었는데, 올웨더 말고 퇴직연금에 대해서도 차차 공부해봐야겠습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퇴직연금 계좌가 DC형이라서 관련 지식에 대해 많이 알아놓으면 좋겠더라구요!

 

2)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아지면 기존의 채권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때, 흥미로운 사실은 금리의 상승 폭보다 상승속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 장기채 ETF인 TLT의 경우, 만기가 24년 남은 채권을 매수해서 3~4년 보유하고 있다가 만기가 20년 정도 남았을 때 매도합니다. 이러한 사이클이 반복되면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주기적으로 금리가 높은 새로운 채권들을 매입하게 되기 때문에 느린 금리 인상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채 투자자들은 무조건 손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그런 것만은 아니네요. 금리 인상에도 채권투자자로서 좀 더 편안하게 견딜 수 있는 유용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ㅎㅎ

 

 

3)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마이너스 금리'라는 단어가 매우 자주 들리곤 합니다. 저도 뉴스에서 자주 듣기만 했지 정확한 뜻은 몰랐는데, 책에 따르면 채권에 지불하는 가격보다 채권 투자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작은 경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만, 유럽이나 일본 등 이미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한 나라들의 경우를 보면, 개인에게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4) 이 책에서는 김단테님이 자신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각 자산군의 비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이루다투자일임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시면서 개인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이상 각 자산군의 비율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지만요.) 많은 분들은 이렇게 비율을 공개하는 것이 수익률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고 걱정하지만, 올웨더 자산배분 전략은 자산군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는데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5) 이상적인 리밸런싱 주기는? 뱅가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 배분 투자자에게 이상적인 리밸런싱 주기는 1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책에서 본 기억에 따르면 너무 짧은 리밸런싱 주기는 수익률을 높이지 않으며 오히려 수익률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6) 레이 달리오는 브리지워터의 유튜브에서 중국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년 1등인 나라는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책을 따라 ETF를 이용해 올웨더를 운용하게 되면 중국에 투자하는 비율은 낮은데요. 

 

이는 ETF가 추종하는 지수가 유동 주식, 외국인 투자 가능 여부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 중국 주식의 상당 부분을 중국 정부에서 보유하고 있어 유동 주식의 비율이 낮고 외국인의 투자가 가능한 총금액에 한도가 있어 ETF상에서 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중국 주식 비율을 높이고 싶다면 중국 ETF의 비중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리뷰하고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아마 다음 리뷰가 마지막 리뷰가 될 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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