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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일기장 공개로 왕따 논란 재점화

by 나의뒷모습 2021. 6. 14.

 

4개월 전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이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 시켰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현주는 연습생 시절,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지속적으로 욕설 등의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뻔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이나은은 당시 출연하고 있던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입장표명은 하지 않았고 4개월이 지난 시점인 저번 주에 팬카페를 통해 자신은 정말 그런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4개월이나 지나서 해명한 이나은에 대해 좋지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네티즌의 반응을 의식한 것인지 이나은의 친언니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동생인 이나은의 무고함을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그 사건이 일어난 후 회사 쪽은 상대방과 아무런 연락이 되질 않고 있다고 한다. 회사는 계약해지를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마저도 답변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현주가 왕따를 당했다고 말한 시점에 이나은이 자신의 다이어리에 쓴 일기의 일부를 공개하며 "그 당시에 제 동생은 너무나도 힘들어 했었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마주하기 힘들어한다. 누군가를 왕따 시킬 상황이 절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녀가 공개한 일기장에는 "진짜 싫다. 내가 너무 싫다. 왜 나는 항상 이 모양일까."라며 자신의 자책하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책하는 문구가 적힌 일기장의 뒷장에는 다른 내용이 적혀있다고 네티즌들은 비난했습니다.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면 희미하게 "같이 있는 것만으로 너무 싫다. 제발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써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보고 네티즌들은 이현주를 겨냥해서 쓴 말이 아니냐고 의심했고 일기장 공개로 이나은의 왕따 논란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나은의 친언니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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