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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법 추진, 휴일 몇일이나 늘어날까?

by 나의뒷모습 2021. 6. 15.

 

더불어민주당이 6월에 예정된 임시국회에서 대체 공휴일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대체휴일을 지정하여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현재는 설, 추석, 어린이날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호중은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 노동자 근로시간이 OECD 국가 중 2번째로 길다며 대체공휴일 법제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16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공청회, 전체 회의를 열어 처리를 가속화할 것이며, 올 하반기부터 개정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만약 대체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올해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이렇게 총 4개의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게 됩니다.

 

기업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업무 공백 등을 근거로 개정안 추진을 반대하고 있지만 국민 10명 중 7명은 대체공휴일 개정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새로 공휴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공휴일을 보장하자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이기 때문에 통과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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